창녕군은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6년도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28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0여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우포의 아침(주)은 2008년 람사르 총회 공식 건배주 “우포의 아침”으로 도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기업이며,  ㈜성일엠텍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모두 그동안 창녕에서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역 내 대규모 증설 투자로 이어진 기업들이다.

 우포의 아침(주)(대표 박중협)은 창녕 지역 특산품인 양파를 이용한 양파 와인, 양파 음료와 우포막걸리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현재 가동 중인 대지1농공단지 인근에 68,256㎡ 규모의 대지2농공단지를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8년까지 조성하여 5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특히, 우포의 아침(주)은 대지2농공단지에 70억원을 투자하여 제2 공장을 설립하여 기존 협소했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앞으로 각광받을 바이오 식품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성일엠텍(대표 장주영)은 영산 서리농공단지 내 부지면적 13,297㎡ 규모에 근로자 100여명이 근무하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인근 부지면적 18,536㎡ 규모에 시설 증설비 120여억원 투자하여

 원재료 소재를 가져와 단조, 환봉, 절단, 선삭, 열처리, 가공, 검사, 출하까지 원스톱 생산하는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생산 설비를 체계를 갖추어 강소기업을 만들어 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주영 대표는 이와 별도로 회사가 위치한 인근 지역에 소속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50억원을 들여 사원주택 56세대를 건립하는 등 직원들이 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150여명의 직원이 자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관련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