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1인 중장년 가구 등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성산면복지회관에서 정성껏 북어국, 야채계란말이, 감자볶음, 두부조림 등을 조리했다.  

  운봉마을에 거주하는 한 장년층 주민은 “생활이 넉넉하지 않고 혼자 지내다 보니 반찬을 챙겨 먹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둘남 위원장은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정수 면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면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