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현황
우포늪은 육지로 이행하는 생태적 천이의 중간단계로서 각종물질의 전환을 비롯하여 생물상의 종 조성에 있어서도 고도의 다양성을 지니며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부양력이 높은 생태계로서 생물학적, 수리학적 그리고 경제학적 가치가 높이 인정되어 늪지의 보호는 매우 중요합니다.
서식생물현황
- 식물류 : 가시연꽃, 노랑어리연꽃, 마름, 자라풀, 갈대, 줄 등 800여종
- 조류 : 큰기러기, 큰고니, 청머리오리, 흰뺨검둥오리, 물꿩 등 200여종
- 어류 : 참붕어, 뱀장어, 잉어, 붕어, 메기, 가물치 등 28종
-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 방울실잠자리, 등검은실잠자리, 각시물자라 등 180종
- 포유류 : 수달, 고라니, 삵, 담비 등 17종
- 파충류 : 남생이, 자라, 줄장지뱀, 유혈목이 등 7종
- 양서류 :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참개구리, 황소개구리 등 5종
- 패류 : 논우렁이, 물달팽이, 말조개 등 5종이 조사됨
출처 : 우포·목포늪 생태계 보전 방향, 1997 (창녕군, 경남개발연구원) 울산들꽃학습원 정우규 박사,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2014.12.
보존·이용 및 훼손실태
- 보전현황
- 우포늪에는 5명의 환경감시원들이 우포늪 생태계 보전지역 전역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환경감시원들이 주로 단속하는 내용은 낚시 및 논우렁이를 채취하는 행위와 야생동식물의 불법 포획 및 채취 행위,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각종 오폐수 및 농약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그리고 늪주변 산림 및 하천 훼손하는 행위들입니다. 우포늪은 일년에 2회에 걸쳐 낙동강 환경관리청에서 모니터링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입쓰레기 처리 및 안내판 설치 유지보수 작업 등도 매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보전지역 지정여부
-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3월 2일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2011년 1월 13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천연기념물 524호)되었고, 2012년 2월 8일에는 습지개선지역(62,940㎡) 지정 및 습지보호지역(당초 8,540㎢, 변경 8,547㎢)으로 변경되었으며, 2023년 11월 13일에는 습지개선지역이 습지주변관리지역으로 변경 및 확대(261,032㎡) 되었습니다.
- 토지이용형태
- 우포늪 주변은 여름철 장마기에 침수되는 지역으로서 대부분 밭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겨울철에 마늘, 양파를 재배하는 1년작이 이루어집니다. 감시원 배치, 쓰레기 수거 등 보전과 동시에 생태적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생태탐방 등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 훼손실태
- 집중 강우시 상류로부터 많은 쓰레기가 유입되고, 늪지내 사유지 경작으로 인한 폐비닐이 주요 오염원이 되고 있습니다.
- 담당부서
- 우포생태따오기과 생태정책팀
- 문의
- 055-530-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