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 안내

박진전쟁기념관

건립목적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은 6.25전쟁 최후의 보루였던 박진전투 현장을 재현하여 민족 분단의 실상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순국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건립하였다.

비전 및 실행 과제

호국 정신 고취

  • 6.25전쟁 및 낙동강 돌출부 전투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 박진지구 전투 디오라마 등을 통한 당시 모습 재현 및 다양한 기획 전시 진행

지역문화구심점

  • 박진 지구를 비롯하여 창녕 전역에서 이루어졌던 낙동강 돌출부 전투에 대해 알려 창녕 군민의 애향심을 고취
  • 6.25전쟁 당시 창녕의 상황 연구·조사하여 훼손된 창녕 지역 생활 문화를 발굴

안보교육의장

  • 6.25 전쟁 및 낙동강 돌출부 전투 관련 유물을 수집·보존·연구·전시함으로써 6.25전쟁에 대한 실상을 교육
  • 인접한 남지 철교, 박진 지구 전적비, 남지 개비리길을 연계한 안보 탐방코스 활용

박진전쟁기념관 연혁

연혁
  • 1999. 2. 8. 박진전쟁기념관 설치계획 수립
  • 1999. 6. 4. 박진전쟁기념관 건립승인(육군본부)
  • 2000. 2. 11. 실내전시 적성장비수령(서울정보사, 38종 41점)
  • 2000. 6. 9. 실내전시 아군장비수령(부산군수사령부 등 10종 10점)
  • 2000. 12. 27. 건립부지 매입(창녕교육청)
  • 2001. 11. 15. 박진전쟁기념관 건립계획 확정
  • 2003. 1. 13. 건축공사 준공
  • 2003. 11. 20. 실내전시시설 준공
  • 2004. 2. 26. 야외전시장비(3종), 안보용장비(2종) 수령(5군지사)
  • 2004. 3. 10. 야외전시시설(토목, 조경, 전기, 음향) 준공
  • 2004. 3. 19. 박진전적비 주변 정화사업 준공
  • 2004. 3. 25. 야외전시시설(조형물, 기념탑) 준공
  • 2004. 4. 12. 주차장 조성 및 진입 도로 확장공사 준공
  • 2004. 6. 25. 박진전쟁기념관 개관
  • 2018. 03. 27. 박진전쟁기념관 제 2종 공립박물관 등록
  • 2023. 12. 12. 박진전쟁기념관 현충시설 지정

박진지역 소개

박진지역은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 낙동강을 도하하여 최후의 발악을 하던 북한군과 미군이 2주간 사투를 벌였던 격전지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전차를 앞세우고 기습 남침한 북한군은 일거에 38선을 돌파하여 3일만에 서울을 점령한 후 한강을 넘어 남으로 침공을 계속하였다. 이에 국군과 유엔군은 힘을 모아 혈전을 거듭하면서 이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군사력이 열세하여 눈물을 머금고 후퇴를 계속하다가 개전 40여일이 경과한 8월초에서야 마침내 낙동강을 끼고 최후 방어선을 구축하게 되었다.

더 물러설 곳도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왜관-상주-영덕을 잇는 전선은 국군이, 현풍-창녕-진동을 잇는 전선은 유엔군이 방어하게 되었다. 이때 박진 지역은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 낙동강을 도하하여 최후의 발악을 하던 북한군과 미국인이 2주간 사투를 벌였던 격전지이다.

당시 북한의 최정예부대인 제4사단이 8월 5일 야간에 이목나루터를 이용, 은밀히 기습 침투함으로 강변을 방어하고 있던 미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8월 11일에는 영산면까지 침공 당하기도 했으나, 9월 15일까지 일진일퇴의 치열한 혈투를 전개하여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 끝까지 이 진지를 사수하였다.

전투의 승리로 전세가 역전되어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을 건너 반격하게 되었으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함께 압록강까지 진격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한국전쟁사에 길이 빛날 중요한 전적지이다.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박물관팀
문의
055-53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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