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전구기)와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결정적’시기로 봅니다.
많은 정신증 환자들이 이 시기에 기능적 손상이 심해지는 상태로 병의 진행단계를 밟아가게 되었으며, 5~10년이 지난 이후에는 병의 진행 경과에 변동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정적 시기의 적절한 치료와 교육의 제공은 회복을 촉진하고 만성화를 예방합니다. 이렇듯 최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의 환자들을 조기정신증이라 합니다.
조기정신증 |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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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조기 정신증의 경우 만성적인 정실질환자의 경우와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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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단계 | 1단계 전구기 | 정신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발병 이전 상황을 회고해 봄으로써 일정기간 동안 행동이나 경미한 증상의 변화가 있었던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시작되기 이전에 행동변화 또는 기능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정신병적 전구기라 합니다. 전구기에 경험했던 증상들은 재발시에 반복하여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전구기는 일 년 혹은 수년에 걸쳐 지속됩니다. |
2단계 급성기 | 급성기는 망상, 환각, 사고의 장애와 같은 뚜렷한 증상이 겉으로 크게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급성기에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불안장애, 물질남용이나 인격장애와 같은 이차적인 질환에 대한 예방을 포함하여 정신사회적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치료의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 |
3단계 회복기 | 급성기의 증상이 조절되면서 회복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회복기는 보통 첫 발병 후 약 일 년 정도 경과한 시점이 됩니다. 첫 발병의 경우 증상의 호전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장기간의 유지치료를 반드시 권장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초발정신병 에피소드에서 회복된 후 적어도 1년 혹은 2년 정도 유지한 뒤에 약물치료의 중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적응과정에서 스트레스원이 증가될 수 있고 그에 따른 재발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재발의 예방을 위한 전략적 개입이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치료 | 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조현병은 뇌의 특징 부위에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질병으로 이에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에 관여하는 각종 약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심리상담 치료 | 심리상담은 개인의 어려움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적인 감정의 문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상담치료를 통해 문제의 원인과 그것이 지속되어온 배경을 이해하게 되고, 해결을 위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 해 나가게 됩니다. |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관리의 기본은 스트레스를 잘 인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잘 관리되지 않으면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장애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흔히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증상으로는 무기력, 피곤함, 예민함, 불안감, 식욕이나 수면 습관의 변화, 두통, 등이나 목 부위의 근육 긴장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를 준비하여 조절방법을 익히고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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