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전시회에 가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전시회를 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전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눌수 있을 겁니다.

먼저 간편한 복장과 함께 전시장의 넓은 장소를 모두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편한 신발이 좋습니다.
전시물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느낌을 적을 메모용 노트와 필기도구을 준비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전시실의 경우(별도 관람일정 공지를 제외하고) 개관시간이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입니다.
그러나 입장 시간은 폐장 30분전까지 이오니 오후5시30분까지는 입장을 하셔야 합니다.

전시실 앞에는 그 전시의 내용을 알리는 간단한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꼭 읽어보십시요.
그리고 전시장 입구에 놓여있는 안내 전단을 하나쯤 얻어 전시장 안내도로 삼아도 좋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원한다면 전시를 위해 발행된 도록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품감상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이후에도 전시에 대한 지식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대하게 되면 천천히 1~2분간 한 작품에 서서 전체와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이 감상하기 좋게 동선을 만들어 놓고 있으나, 반드시 이 동선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선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한 바퀴 돌아본 후, 관심이 있는 작품이나 전시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연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므로 전시장 안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이 있습니다.
먼저 큰소리를 내지 말아야 하며, 전시실 벽에 써 있는 주의 사항을 보고 그대로 해야 합니다.
인상적인 작품이라서 사진을 찍거나 손을 만져보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손의 땀 등으로 인한 염분이나 사진촬영시 플레쉬의 불빛은 작품에 치명적인 것입니다.
야외 작품의 경우도 전시되어있는 작품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