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잠시 멈춤 캠페인 동참 호소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연말연시 잠시 멈춤 캠페인 동참 호소문


○ 안녕하십니까? 창녕군수 한정우입니다.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12월에는 일일 확진자가 5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전 지역이 8일 오전 0시부터 28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가 40%에 달하고,
   활동력이 왕성하고 이동반경이 넓은
   젊은 층의 감염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지금까지 코로나19의 대유행은 특정집단을 통한
   대규모 집단감염이었다면 지금은 이전과 달리

   가족 간, 지인 간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 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 특히 바깥 날씨가 추워져 실내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3차 대유행이라는 폭발적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의 옷깃을 단단히 여미기 위해서는 
   내년 1월 15일까지 우리 모두 잠시 멈춤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에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수능 뒤풀이 등 학생들의 외출 자제
   ▲연말연시 모임 자제 ▲개인방역수칙 준수 
   이 세 가지 사항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방역 동참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 지난 3일 우리 군에서는 351명의 학생들이
   힘든 여건에서도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학생들이 수능 스트레스로 인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타 지역으로의 외출과 여행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 평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참여 기회를 상실할 경우
   그동안의 준비가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우리 학생들이 집에서 차분하게
   남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방역의 중요성을 주지시켜주시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어느 공간도 안전한 공간이라 자신 있게 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족과 이웃, 친구로부터 감염될 수 있고, 또 자신도 모르게
   가족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 현재 더 큰 확산으로 이어질 지, 억제될지 중대한 순간입니다.

○ 마스크를 벗으면 누구든지 어디서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감염 우려가 있는 모임과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 우리 군에서도 변함없이 군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1일 이후 군민 감염자는 발생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지역사회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은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 우리 군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군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 대단히 힘들고 불편하시겠지만, 지금의 잠시 멈춤이
   일상을 되찾는 힘이 된다는 마음으로 방역에 동참해주시기를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8일

   창녕군수 한 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