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1-04-01 |
---|---|
저자 | 공현 |
출판사 | 교육공동체벗 |
출판일 | 2020 |
페이지수 | 329 |
유예된 존재, 유예된 문제들. 한국 사회에서 어린이·청소년은 차별받는 ‘소수자’로 인정받기보다 그저 ‘유예된 존재들’로 여겨진다. 청소년인권을 보장하는 법을 만들자거나, 청소년의 자유와 사생활을 존중하라고 하거나, 청소년이 시민으로서 정치·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을 하면 반대와 우려가 더 많이 돌아오곤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저자는 청소년인권 문제를 고민하고 청소년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것은, 좋은 어른이 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 생각하고 변화시키자는 이야기라고 말한다.